봉덕동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대구대표도서관

봉덕동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대구대표도서관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동네 한바퀴 걸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봄 기운이 완연해지겠죠.

마침 어제, 오늘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 살짝 추워졌다가 봄이 동네방네에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산책길에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봉덕동 '대구 대표도서관'을 봤습니다.

 

2021년 12월 부터 시작된 공사가 드디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외부공사는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고, 이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열람실 조성, 도서들이 정리되면 정식 개관을 하겠죠.

 

사라진 대구 대표도서관 부지의 관제탑

2021년 8월 대구대표도서관 부지

 

 

예전에 미군 헬기장, 관제탑이 있던 자리입니다.

이곳에 새롭게 건립되고 있는 것이 대구대표도서관입니다.

 

 

 

영대병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405m

 천천히 걸어도 5분

 

개인적으로 저 관제탑은 보존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 대구 대표도서관의  개관은 10월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 현실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도서관 지원, 협력사업 수행, 도서관 업무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약 5분 거리에 거대한 도서관이 들어선다고 하니 이용할 기회가 많아진 것 같아 좋습니다. 기존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대여해서 읽었는데 이제는 뚜벅뚜벅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이 옆에 있으면 책 구입비도 좀 줄겠죠?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