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백만 명이 순진 지 5년 만에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4월 16일 다음 세계 보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조약은?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최초로 보고되어 '우한폐렴'으로 불렸으며, 2020년 2월 11일 공식명칭으로 COVID-19(한국에서는 코로나19)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0%(약 7억 6천만명)이 걸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사명자 역시 엄청났습니다. 사실 공식적인 통계외에도 비공식적인 사망자 수도 많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경제적인 피해도 엄청났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 행사들이 연기되기까지 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모이면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유행으로 수백만 명이 숨진 지 5년 만에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약 1년 이상의 진통을 겪은 후, 4월 16일 다음 세계 보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조약에 합의했습니다.
이 조약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초안은 중요한 바이러스 샘플을 공유하는 국가가 검사 결과와 의약품 및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한편, 가난한 국가들도 백신이나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WHO가 해당 제품의 20%까지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합의는 했다고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아 보입니다.
일단 미국이 빠져 있고요(트럼프 2025년 1월 WHO 탈퇴), 기술이전을 촉진하는 부문이 있는데 과연 제약회사들이 동의할 지 또는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게 할지도 의문입니다.
이런 산들을 넘어야 제대로 된 세계 보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지침으로서 활용이 되겠죠?
이 조약의 이름은 ?
팬데믹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