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너무 과열되지도 않고, 너무 침체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로 경제 성장이 적절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낮으며, 금리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경제상태는?
이런 상황이면 괜찮은 경제상태죠?
풀이하면 경제 성장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물가와 실업률이 낮으니 일자리와 수입은 늘 것이고, 나름 풍족한 삶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금리까지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 주택마련, 자동차 구입 등 돈이 많이 드는 것들도 계획하에 구매가 가능할테니까 말이죠.
경제가 요동을 치면 복잡해집니다.지금이 딱 그런 상황이겠죠.대출을 받아 주택과 상가를 구매했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 부담이 높아져서 난관에 부딪치게되고, 경기가 침체되면 일자리와 수입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라 삶이 팍팍해질테니까요.
경제가 너무 과열되지도 않고, 너무 침체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로 경제 성장이 적절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낮으며, 금리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경제상태를 가르키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골디락스
Goldilocks
이 단어는 영국의 전래동화에서 유래했습니다.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이라는 동화인데요, 어린 소녀인 골디락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스프, 차가운 스프, 적당한 스프가 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아마 적당한 스프가 일반적일 겁니다.
이것을 경제에 비유해서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안정 or 호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파생된 단어가 있습니다.
골디락스 가격(Goldilocks Pricing)이라고 하는데요, 상점에서 아주 고가의 상품, 아주 싼 상품 그리고 중간가격의 상품을 진열하여 중간가격의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일반 서민인 저는 우리나라 경제도 하루빨리 골디락스 상태가 되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