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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퀴즈 :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이동거리를 의미하며 식품의 신선도와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by 오픈창고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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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퀴즈 :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이동거리를 의미하며 식품의 신선도와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비트버니 퀴즈 정답은 우리가 식탁에서 먹는 음식이 "얼마나 멀리서 왔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1990년대 영국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식재료, 식품이 멀리서 오면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겠죠. 신선도를 요하는 경우에는 냉장이나 냉동설비가 필요하고, 거기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요됩니다. 당연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난 다는 것입니다. 즉 탄소배출량의 증가로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식품이 멀리서 온다는 것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니 놀랍죠?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한국에 오는 것과, 청송에서 생산된 사과가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인천, 서울로 가는 것에는 틀림없이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식품이 이동한 거리(km)에 운반한 식품의 무게(t)를 곱해서 구하는 공식이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이동거리를  표현한 것이 바로 푸드마일리지입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2년 곡물·우량종자·축산물·수산물 등 9개 품목에 관해 한국·일본·영국·프랑스의 ‘푸드 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분석했다. 한국의 1인당 푸드 마일리지는 7085t·㎞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39t·㎞를 기록한 프랑스보다는 10배 높다. 식량자급률·기후·음식 등이 비슷한 일본은 5484t·㎞에 그쳤다.'라고 합니다. (출처 농민신문 2024. 5. 10)

 

지금은 더 늘어나지 않았을까합니다.

 

 

 

 

여기서 중요성이 대두되는 것이 바로 로컬푸드입니다.

 

그 이유는 푸드 마일리지가 미치는 영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푸드 마일리지가 크면 클수록 ▶온실가스 배출 증가, ▶ 에너지 소비 증가 및 ▶ 지역 농업의 경쟁력 약화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로컬푸드는 인근에서 생산되기에 푸드 마일리지가 짧아집니다. 아무쪼록 주위에 있는 로컬푸드 마켓을 통해 소비하신다면 지역 농가도 살리고,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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